로봇이 대중화 된 미래 세상, 불의의 사고로 로봇의 몸에 빙의 된 태평, 로봇의 몸이 된 채 회사를 뺏기 위해 형을 죽인 악당 삼촌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나를 만난다. 위험에 처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져 희생하는 로봇 이야기
A girl draws a circle on the ground. Passers-by step into it, one by one. Soon the circle is full of people. ‘서클’은 정 감독 특유의 세밀한 연필 드로잉 기법으로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이다. 정 감독은 15일 본지 통화에서 “타인이 규정한 고정관념이라는 원(circle)을 벗어나야 새로운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”고 말했다.